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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Tip-Tip

생선회 Tip-Tip

생선회 맛있게! 안전하게~

생선회를 안전하게 먹는 생활 팁을 알려드립니다.

마스코트

물고기도 사람이나 가축처럼 보약을 먹이나요?

네, 물고기도 보약을 먹습니다.

최근 들어 물고기의 사료에 양파, 마늘, 알로에, 숯 등과 같은 천연물질과 인삼, 구기자, 오미자, 하수오, 쑥 등의 식물성 생약재 성분을 섞어서 양식하고 있습니다.

병에 걸린 물고기를 먹으면 사람도 같은 병에 걸리나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물고기는 변온동물로 체온이 36.5℃인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물고기의 질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으며 만일 물고기에 전염된 병이 인체에 침입하더라도 증식하지 못하고 사멸해 버려 질병에 의한 감염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디스토마를 보유하고 있는 붕어를 날로 먹으면 간디스토마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부 예를 제외하고는 물고기의 병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일은 없습니다.

기생충이 있는 물고기를 먹으면 사람도 기생충에 감염이 되나요?

모두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생충이 있는 물고기를 사람이 먹더라도 모두 기생충에 감염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몇몇 기생충은 사람에게 해로운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어 바닷물고기(자연산)의 경우 아니사키스라는 기생충은 복통을 일으키며, 강물고기(붕어, 자연산)의 경우 디스토마충은 간디스토마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이들 기생충들도 익혀서 조리하면 모두 사멸하므로 날것으로 먹지 않으면 문제가 없으며, 특히 우리가 주로 먹는 양식산 물고기는 이러한 기생충들에 전혀 감염되어 있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병난 물고기를 치료한 항생제가 사람의 건강에도 해를 줄 수 있나요?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양식 어류에 사용한 항생제는 중금속과는 달리 어체내약리 대사작용에 의해 흡수된 후 자연히 소실됩니다. 따라서 일정한 휴약기간이 지나면 어체 내 향균 물질의 잔류로 인한 피해는 일절 없으며 또한 휴약기간을 반드시 지킨 후에 횟집으로 출하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축산(소, 돼지, 닭)과 마찬가지로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치료약제(항생제)는 극히 소량이므로 이로인해 사람이나 어류 또는 주변 환경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물고기가 병에 걸린 것을 알 수 있나요?

네, 단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말은 할 수 없지만, 아프거나 병에 걸리면 우선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병든 물고기는 무리에서 이탈하여 혼자 힘없이 유영하거나, 물위로 자꾸 머리를 내밀거나 수조 바닥에 몸을 문지르기도 하고, 물 표면 위를 뛰듯이 팔딱거리는 등의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물고기를 잡아서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즉, 병에 걸린 물고기는 몸 표면이 붉어지고 검어지고, 눈이 희게 되거나 튀어나온다든지, 또는 배가 부풀어 오르는 등의 외관의 증상으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