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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Tip-Tip

생선회 Tip-Tip

생선회 맛있게! 안전하게~

생선회를 안전하게 먹는 생활 팁을 알려드립니다.

마스코트

하절기에 어패류를 먹을 때 조심해야 하나요?

네, 한두 가지만 지키시면 됩니다.

우선, 횟집이나 식당에서는 도마, 칼, 행주 등 주방기구를 뜨거운 물에 삶거나 소독액으로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간염,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어패류의 생식을 삼가하고 반드시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여야 합니다.

자연산과 양식 중 어느 것이 더 안전한가요?

양식산은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생선회를 일상적으로 즐겨먹지 않습니다.
더구나 위생 상태를 알수 없는 자연산 생선회를 안심하고 먹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따라서 양식산보다 자연산이 선호 받고, 그 가격도 상당히 비싸게 팔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는 다분히 관습일 뿐입니다.
외국에서는 사육하는 어류의 건강상태를 항상 체크할 수 있고 식품위생적 측면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양식산 물고기가 훨씬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처 난 물고기를 회로 먹어도 되나요?

네, 먹을 수 있습니다.

상처가 난 물고기의 경우, 불결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상처부분을 제거하고 적절히 조리하면 생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가 있는 물고기는 상처부분을 제거한다고 해도 이 때문에 다른 부분이 연약하게 되어 생선살의 질감이 정상적인 물고기에 비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봄철에 조개를 먹으면 위험한가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에 유통되는 진주담치(홍합) 등 패류는 위생적으로 안전합니다. 봄철(4~5월)에 많이 번식하는 패독 플랑크톤(plankton)을 진주담치와 굴 등이 섭취할 경우 패류가 독화되는데, 이들 독이 축적된 패류를 사람이 먹을 경우에만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비성 패류독은 우리나라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남해안의 극히 일부 해역에서만 발생하며, 이 시기에는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각 행정당국에서 독화된 패류를 채취, 가공, 유통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므로 시중에 정상 유통되는 패류는 안전합니다.

회집수조에 냉각기를 설치하면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나요?

예, 그렇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증의 원인균인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ato vulnificus)은 수온이 20℃ 이상이 되는 7~9월에 많이 검출되며, 수온이 17℃ 이하가 되면 거의 검출되지 않습니다.
요즘 횟집에서는 여름철의 수온상승에 의한 활어의 치사를 막고 활어의 활력보존을 위하여 수족관에 대부분 냉각시설이 되어있으며, 수조의 온도를 15℃ 전후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냉각기가 가동 중인 수조에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활어나 유입수에 묻혀 들어와도 증식을 하지 못하고 활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여기에다 자외선 살균 등을 부착하면 비브리오 패혈증증 예방에 더욱 좋습니다.

생선회를 초고추장과 같이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나요?

예, 그렇습니다.

생선회를 찍어먹는 초고추장에 비브리오균이 오염된 생선회를 담궈두면, 15분만에 비브리오 패혈증균 87%가 사멸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마늘에는 세균을 죽일수 있는 여러 가지 항균성 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초고추장에 마늘을 첨가하면 세균을 죽이는 효과는 훨씬 더 강해집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모든 사람에게 발병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증은 간질환자나 당뇨병환자, 알콜중독 등 주로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에게서 발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 생선회 등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면 비브리오 패혈증증에 걸릴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만약 몸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거나 게, 새우 등 껍질이 단단한 갑각류를 맨손으로 처리할 경우 손에 상처가 생기고, 이 상처를 통하여 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산물을 취급할 때는 장갑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이나 조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조리법은 없나요?

물론 있습니다.

건강한 생선의 근육에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없으므로 생선을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또 보관할 경우 상온에서 장시간 방치를 피해야 하며 저온(5℃ 아하)에서 저장하면 안전합니다.
그리고 일반 가정에서는 활어 상태에 있는 생선의 내장을 제거하고 흐르는 수돗물에 30초 정도 씻은 후 회를 장만하는 것이좋습니다.
특히,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염분이 없는 물에서는 바로 죽어버리므로 수돗물에 씻으면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